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의 국회 처리가 다음 달로 넘겨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28일 오후 박관용 의장 주재로 총무회담을 갖고 오늘 본 회의에 상정한 이라크전 파병안을 오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자는데 잠정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곧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과 민주당이 직접 나서서 국민을 설득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31일 처리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노대통령의 국회연설을 들은 뒤 파병동의안 처리에 응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