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8일 오후로 예정된 국회 본 회의 파병안 처리를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파병의 필요성에 대해 대국민 담화나 텔레비젼 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들을 적극 설득하지 않으면 표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28일 오전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노대통령이 국가인권위원회의 반전성명에 대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입장을 밝혀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대통령이 확고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파병안 처리에 나서지 않겠다는 당론을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28일 오후로 예정된 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은 처리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규택 한나라당 총무는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노대통령의 국회연설에서 파병의 필요성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밝히면 야당도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