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김홍신, 김원웅 의원 등 이라크 전 파병에 반대해온 여야 의원들은 파병 동의안을 우선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재적의원 4분의 1, 즉 68명이 동의하면 열릴 수 있도록 돼 있는 전원위원회에서 동의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처리는 다음달 임시국회로 넘기자는 것입니다.
파병 반대파 의원들은 이미 직간접적으로 반전 입장을 밝힌 의원들이 50여명에 이르고, 유보적 입장을 보이거나 수정안을 제출한 의원들까지 합치면 전원위원회 소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본회의가 열리더라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표결을 최대한 미뤄보겠다는 방침이어서, 동의안 처리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