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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라크 파병동의안 28일 처리

윤춘호

입력 : 2003.03.2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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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반전 여론에 밀려 처리를 연기했던 이라크 파병동의안을 내일(28일) 다시 논의합니다. 여론의 반발이 걱정되지만 여야 지도부는 국익을 위해서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윤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정대철 민주당대표와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권한 대행은 오늘 오찬회동을 갖고 이라크 파병의 국회처리 문제를 논의합니다.

여.야대표는 국익차원에서 이라크 파병이 빨리 이루어져야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초당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여야총무들은 그제 반전여론으로 표결이 연기된 파병 동의안을 내일 국회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50여명이 넘는 여.야 의원들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고 반전 여론도 확산되고 있어 파병 동의안은 국회 처리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건 국무총리는 어제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과 저녁을 함께 하며 이라크 파병 동의안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고 건/국무총리 : 이라크전이 우리에게 부정적 영향 끼치지 않도록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안에 이라크 현지에 파병하되 반드시 비전투지역에 주둔시킨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