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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후보에 고영구씨 유력

신경렬

입력 : 2003.03.25 14:24


청와대는 국정원장 후보를 고영구 변호사와 이헌재 전 재경부장관으로 압축해 막판 검증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현재로선 초대 민변회장 출신으로 개혁성을 갖춘 고 변호사가 유력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원 개혁 방향에 대한 결심이 서야 최종 후보가 결론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정원의 개혁 개념에선 고 변호사가 유리하지만 해외경제 정보 강화 측면에선 이헌재 전 장관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고 변호사는 부패방지위원장으로 내정됐었으나 그린벨트내안에 지어진 자택이 논란이 돼서 이남주 YMCA 사무총장으로 대체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