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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쟁 동향 연일 상세보도

조성원

입력 : 2003.03.23 11:11


북한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 동향을 개전 당일인 지난 20일 밤부터 매일 상세히 전하면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선 중앙방송은 외신보도를 인용해 "미국 주도의 무력이 이라크 영토에서 군사작전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와 북부의 모술, 키르쿠크, 남부의 바스라 등 주요 도시들에 대대적인 공습이 가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이라크 주변 해역에 전개된 미 해군 함선들이 약 천 기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미국 주도하의 비행대는 천회 정도 출격해 천 5백여 개의 폭탄을 투하했으며, 수도와 그 주변 지역에만도 무려 320여 기의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중앙방송은 또 미 국방부의 사상자 발표를 그대로 인용하면서 "군사작전이 계단식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도하의 무력에서 사상자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