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중국 등 인접국들에는 북한의 가장 큰 위협이 핵무기가 아니라 급격한 평양 정권의 붕괴라고 미국의 아시아 전문가가 지적했습니다.
샘 크레인 윌리엄스 대학 아시아 학과장은 오늘(17일) LA 타임스 기고문에서 북한의 당과 국가기구가 동독식으로 패망한다면 남한에 인도적, 경제적 재앙을 가져오게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크레인 교수는 평양 정부가 붕괴된다면 북한 주민들이 식량을 찾아 남으로 유입되고 남한은 2천 2백만 북한인구의 호구지책과 의료부담을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세계은행도 북한이 붕괴하면 남한이 GDP의 약 5배에 달하는 2조에서 3조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럴 경우 지역경제가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크레인 교수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