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특검법을 공포하면서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한다면 여,야 협의에 즉각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대행은 특히, 특검법 개정 논의는 불가능하다던 기존 입장을 바꿔 대통령이 문제점을 지적한다면 법 개정 논의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행은 특검이 실제 활동에 들어가기까지 35일 정도의 여유가 있다며, 이 기간 동안 특검법 수정을 비롯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여야 협의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권의 특검법 수정 요구를 대폭 수용한 한나라당의 입장 변화가 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