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이 이라크 공격에 나설 경우 한미 동맹 정신에 입각해 , 의료 공병 등 비전투 분야 병력을 아프가니스탄 전쟁때와 비슷한 규모로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미국정부로부터 이라크전 지원 가능여부를 문의받고 이와 같은 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가용병력과 재원의 규모를 관계부처 사이에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현시점에서는 병력 파병보다 외교적 지원이 미국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유엔의 대 이라크 관련 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이라크의 대량 살상무기 폐기를 적극 지지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의 지원 요청이 있었다는 라종일 국가안보보좌관의 보고를 받고 외교안보팀과 관련 부처가 협의해 판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