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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위기, 동북아 군비경쟁 촉발 우려"

김경희

입력 : 2003.03.06 19:12


북핵 위기가 외교적 방법에 의해 평화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면 동북아시아 지역에 군비 경쟁이 가속화할 우려가 있다고 라멜 영국 외교담당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아시아를 담당하고 있는 라멜 장관은 이런 우려를 표명하며 "북한의 핵 개발 조치를 되돌리려면 국제 사회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멜 장관은 또 일본이 현재로선 군비 증강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지만, 이 부분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시작된 북한의 위협은 지난 12년간 대량살상무기 제거를 거부해온 이라크에 비하면 덜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