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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비공식접촉 핵문제 협의"

김범주

입력 : 2003.03.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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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의 핵 문제 전문가들이 지난 달 20일과 21일 베를린의 북한 대사관에서 비공식 접촉을 가지고 북핵 문제를 협의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국측에서 전 정부 당국자와 국립 연구소 소속 과학자 등 3명이 참석했으며 북한측은 원자력 에너지성과 외무성 당국자, 베를린 대사관 직원 등 4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의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우라늄 농축 계획을 포기할 경우 이를 검증하는 방법을 협의했으며, 이같은 접촉 내용은 지난 달 21일 파월 미 국무장관에게 보고됐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