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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옮겨도 지휘부 서울 남아"

조성원

입력 : 2003.03.06 16:10


리언 라포트 유엔군 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은 용산기지가 서울 밖으로 이전해도 유엔사와 한미연합사 지휘부는 서울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포트 사령관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용산기지 이전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포트 사령관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외국 군대가 주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하고 과거에는 서울에 병력이 집중돼 임무를 수행했지만 지금은 서울에 몰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전 지역과 관련해서는 미 2사단의 한강 이남 배치도 선택 사항 중 하나지만 이는 앞으로 한미간 협의를 통해 주한미군의 임무, 전력구조, 재배치 등과 함께 결정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