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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통부장관 진퇴 논의 없다"

신경렬

입력 : 2003.03.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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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미국 영주권 문제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진퇴 문제를 거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과 미국 영주권을 둘러싼 시비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진대제 정통부장관의 진퇴문제를 논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오늘(7일) 수석비서관 회의에 앞서 진 장관의 진퇴를 논의할 필요가 없다는 청와대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 수석은 역외 거주 논란과 관련해 진 장관이 맡은 일에 몰두하면서 법적인 문제는 잘 몰랐던 것 같다면서 해명이 부족한 부분은 더 해명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삼성전자 변칙증여 논란에 대해서는 이미 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사안이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장관의 자격시비 논란속에 청와대는 내일부터 이틀동안 대통령과 장관들이 참석하는 국정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내일 토론회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참여정부의 국정철학과 운영방향에 대한 강연을 하고 정책 실패와 성공 사례에 대한 토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또 고건 총리가 서울시 사례를 중심으로 부정, 부패 해소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