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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비서실장, "돈 받지 않았다"

하남신

입력 : 2003.02.08 19:49|수정 : 2003.02.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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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은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검찰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은 결코 문제의 돈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실장은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 시절이던 98년 1월 가까운 친척의 빈소를 찾아온 이성용씨가 부의금 명목으로 천만원이 든 봉투를 놓고 가서 곧바로 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박 실장은 또 자신이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터무니없이 날조된 것이라면서 검찰조사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이 모두 입증돼 무혐의 처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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