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

<8뉴스>

<앵커>

자녀를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들은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할 것 같습니까? 한국 교육개발원이 그 비결을 정리한 자녀교육 역할 10계명이라는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가 21세기를 지배한다.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부모역할 10계명에는 이런 내용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첫째,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라. 둘째, 초기교육의 중요함을 명심하라. 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기대를 많이 하라. 텔레비젼과 컴퓨터 게임이 큰 장애물이 된다는 것을 주의하라는 경고도 있습니다.

{김양분/한국 교육개발원}
"부모는 아이가 만나는 최초의 가장 중요한 선생님이기 때문에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모범이 중요합니다."

한국 교육개발원은 또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위해서는 부모의 역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2학생들을 대상으로 5년간 조사한 결과 상위 30% 학생들의 경우 고학력이 될수록 과외효과가 별로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의 사설학원에는 수많은 학생들이 다가올 새학년 새학기 학교공부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미리 배워두면 편하고 좋을 것 같아서요"

그러나 이같은 선행학습은 학업성취도 영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