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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세계]"보톡스, 냄새제거 효과"

허윤석

입력 : 2003.01.21 19:55|수정 : 2003.01.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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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주름살을 없애는데 특효로 알려진 보톡스가 겨드랑이 냄새를 없애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구촌 소식, 허윤석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헐리우드 여배우들은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을 때 땀냄새 때문에 보톡스를 꼭 챙긴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실제로 독일의 한 대학 연구팀이 액취증 환자 16명에 보톡스를 주사한 결과, 젖어있던 겨드랑이가 마르면서 악취가 크게 약해졌습니다.

연구팀은 보톡스가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해 땀샘의 분비작용을 마비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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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중 일본에서 세번째 복제인간이 탄생할 것이라고 부아셀리에 클로네이드 사장이 주장했습니다.

부아셀리에 사장은 교통사고를 당해 죽음을 앞둔 남자아이의 체세포를 어머니의 난자에 이식해 수정란을 만든 뒤 대리모의 자궁에 넣어 임신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클로네이드사는 이번에도 구체적인 일본의 출산 장소와 입증자료를 제시하지 않아 진위여부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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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끼에 5천5백만원짜리 식사가 도마위에 오르면서 당국이 이 식당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호화 식탁에는 콩나물 뿌리와 물고기 수염요리등 진기한 요리 16종과 160만원이나 하는 차도 올랐습니다.

당국은 호화 요리를 즐긴 12명의 이름을 대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식당측은 코방귀만 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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