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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말…놀이공원마다 '북적'

유성재

입력 : 2002.12.28 20:10|수정 : 2002.12.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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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28일)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스키장과 놀이공원에는 꼬마 손님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유성재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올해의 마지막 주말과 함께 초등학교의 겨울방학이 시작된 토요일.

서울근교 스키장은 스키를 배우려는 어린이들로 만원입니다. 스키장 한쪽에선 눈더미 위에서 장난도 하고, 얼음집도 만들며 즐거워합니다.

한적한 마을 어귀, 얼어붙은 개천을 따라 동네 꼬마들의 얼음지치기가 한창입니다. 아이들이 놀다 간 자리, 얼음 위의 발자국이 정겹습니다.

서울 근교의 놀이공원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로 오후 내내 크게 붐볐습니다.

가족과 함께 ,혹은 친구와 함께 타는 눈썰매는 재미 만점입니다. 눈밭에 굴러 옷이 젖는줄도 모르고 짧은 하루 해를 마음껏 즐깁니다.

SBS 대하 드라마 야인시대의 경기도 부천 세트장도 인기입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오후 들어 서울을 빠져나온 차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영동 고속도로 강릉 방향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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