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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보-후단협-이한동, 교섭단체 구성 합의

유영규

입력 : 2002.11.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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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몽준 후보와 후보단일화 추진협의회, 그리고 이한동 후보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자민련은 일단 유보적인 반응입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과 민주당외에 제3의 원내교섭단체 결성움직임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통합 21 정몽준 후보와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회장인 최명헌 의원은 어젯(18일)밤에 만나 교섭단체 구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탈당파인 후보단일화 추진협의회 소속의원 10여명은 오늘(19일) 모임을 갖고 4자가 연대해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명헌/후보단일화 추진협의회 회장}
"후단협 의원, 이한동 전 총리, 자민련 의원, 그리고 정몽준 후보로 구성이 되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이한동 하나로 국민연합 후보도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참여할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선후보 선정운제에 대해서는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최명헌/후보단일화 추진협의회 회장}
"정몽준 후보를 지지하고 지지 방법에 대해서는 앞으로 논의하겠습니다."

{이한동/하나로국민연합 대통령 후보}
"원내 문제와 국회운영에 관련된 문제만 협의하는 것으로 가입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소속의원들간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는 자민련은 후보단일화 협상추이를 지켜본 뒤 빠르면 내일쯤 의원총회를 열어 논의한다는 방침이어서 교섭단체 구성에 아직은 유동적인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들 모두가 반이회창, 반노무현 후보 성향을 보이고 있어 일단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면 제3신당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