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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몽준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인 ´국민통합 21´이 오늘(16일)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대선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민성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통합 21´의 창당발기인 대회에는 2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정몽준 후보을 연호했습니다. 창당의 명분으로는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을 내걸었습니다.
{이 철/국민통합 21 신당추진위원회}
"통절한 자기 고백과 참회의 바탕 위에서 국민이 바라는 정치 개혁을 이뤄갈 것임을 국민 앞에 선언해야 한다."
창당 준비위원장은 유창순 전 총리가 맡았습니다. 정몽준 후보는 정당으로 법적 요건을 갖춘 만큼 세확산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몽준/국민통합21 후보}
"가능한 한 많은 분들과 같이 일하는 것이 목표이고, 이 목표에 순수하게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기를 호소하겠습니다."
정후보 측은 특히 박근혜 의원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으나 박 의원 측은 부정적인 반응입니다.
´국민통합 21´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지구당 창당 작업에 들어가 이달 말 쯤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