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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판정시비 속출

김석재

입력 : 2002.10.03 18:56|수정 : 2002.10.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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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아시안게임에서도 판정시비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측 응원단운 오늘(3일) 정장을 하고 경기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회 이모저모를 김석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홍콩과 마카오 등 중국계 심판들의 판정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어제 싱크로나이즈드 듀엣경기에서 우리 선수가 중국계 심판의 불공정한 판정 때문에 은메달을 중국에게 빼앗겼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또 북측의 계순희 선수가 8강전에서 중국 선수에게 패배한 뒤 북측이 중국계 심판판정에 불만을 터뜨리자 조직위는 심판배정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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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응원단이 기존의 하얀색 체육복 대신 양장차림으로 응원에 나서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화려한 색상의 투피스에 굽이 높은 구두, 갈색 핸드복으로 한껏 멋을 부린 응원단이 경기장에 나타나자 관중들의 시선은 온통 응원단에게 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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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기인 초대형 한반도기가 경기장에 등장했습니다. 가로 10m, 세로 7m 크기의 대형 한반도기가 펼쳐지자 관중들은 월드컵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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