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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안정환 선수가 일본 J리그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이뤄진 무대라 그런지 안선수의 각오가 구설수끝에 안선수의 각오가 각별해 보였습니다.
도쿄 방문신 특파원입니다.
<기자>
월드컵 '반지의 제왕'은 일본에서도 인기였습니다. 어제(17일) 공항 도착부터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모여들어 안정환 선수의 가치를 확인해 주었습니다.
오늘은 새 소속팀인 시미즈 S-펄스로부터 자신의 나이인 등번호 26번의 유니폼을 받았습니다.
이적파문 등 우여곡절끝에 일본에 온 만큼 새로운 축구인생에 대한 안정환의 각오도 각별해 보였습니다
{안정환/시미즈 S-펄스}
"마찬가지로 최대한 빨리 노력을 할 것입니다."
{니시가와/구단 홍보부장}
"안정환 선수의 득점력과 골 결정력에 기대를 걸고 그의 활약을 보고 싶습니다."
실제로 안정환은 월드컵 때의 활약과 화제성 이야기들로 일본 텔레비젼의 주목을 받았으며 축구팬, 특히 여성들로부터 '매력적인 선수 10'명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시즈오카/TV 기자}
"여성들 사이에서 안정환 선수를 보러 축구장에 가자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안정환의 계약조건은 1년 계약에 연봉은 우리돈 7억5천만원입니다. 안정환은 체력회복훈련과 팀전술 적응과정을 거쳐 오는 28일 J리그 데뷔전을 치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