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 25명이 베트남 호치민시의 한 호텔에서 매매춘을 하다 현장을 급습한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관광객들은 지난 11일 저녁 호치민시에 있는 한 가라오케로부터 매춘부를 소개받아 호텔에 투숙했다가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트남 경찰은 최근 한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알선업자들과 짜고 매춘을 일삼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한국인 관광객을 위주로 잠복수사를 해 왔습니다.
호치민시의 한국 총영사관측은 사실을 확인중이라고 밝히고, 여행사들이 관련된 것으로 밝혀지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