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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부 회장,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

조민성

입력 : 2002.06.28 19:08|수정 : 2002.06.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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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포스코 유상부 회장이 타이거풀스 주식 20만주 70억원어치를 시세보다 비싸게 사들이도록 계열사에 지시한 배임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유 회장은 지난해 3월, 타이거풀스사가 추진하던 해태 타이거스 야구단의 인수 자금을 지원해준다는 명목으로, 타이거풀스사 주식 20만주를 사주도록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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