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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네, 이제는 8강입니다. 우리 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력, 이제 8강의 자격을 얻기에 충분했습니다. 공격과 수비력 모두 최적 수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승 후보 포르투갈을 물리치고 16강에 오른 23명의 태극전사들. 48년의 염원을 푼 그들에게 이제 두려움은 없습니다.
{김남일/월드컵 대표}
"제 느낌인데요, 한국과 일본이 결승 갈 것 같애요"
한국이 8강행을 자신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강력한 압박 수비. 세 경기에 한 골만 허용해 최소 실점 공동선두를 기록했습니다.
또 공격에서 골문 안으로 향한 유효 슈팅수도 무려 20개를 기록해 공격력도 세계적 수준에 올랐다는 평가입니다.
16강 상대 이탈리아가 예선에서 부진했던 점을 감안할 때 우리의 능력만 제대로 발휘한다면 8강 진출은 결코 꿈이 아닙니다.
{거스 히딩크/월드컵 대표팀 감독}
"한국 국민들은 지금의 대표팀의 경기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16강을 넘어 8강으로... 한국 축구의 돌풍이 이탈리아마저 삼킬 수 있을 지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한반도로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