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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남 스트라이커 안정환 선수의 인기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지난 미국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한 뒤 이른바 ´안정환 신드롬´까지 생겨났을 정도라고 합니다.
진송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조한 시간이 흐르던 후반전, 드디어 극적인 동점골이 터져나옵니다.
안정환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 또 하나의 깜짝 선물이 이어집니다. 국민들에게 통쾌한 속풀이가 된 이 골세레모니는 안정환 신드롬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여성팬}
"자신감 넘치고 항상 열심히 뛰는 모습..."
{여성팬}
"최선을 다 하는 모습...카리스마가 있어요."
골세레모니를 소재로 한 인터넷 카드는 벌써 3백만번 조회수를 기록했을 정도입니다.
대형 스트라이커로 손색없는 빼어난 실력에 영화배우처럼 잘생긴 얼굴. 특히 지난 평가전에서 보여준 반지 키스 세레모니는 여성팬들의 넋을 빼앗았습니다.
{기자}
"안정환 선수 어떤점이 좋아요?"
{여성팬}
"잘 생겼어요."
{외국 여성팬}
"안정환 멋있어요!"
안정환 반지와 인형 등은 서울에서만 한달 사이 십만개 이상 팔렸습니다. 외국 언론들은 ´아시아의 베컴´이라는 칭찬을 건넸습니다.
{아리아스 마리아/미국 방송인}
"안정환은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한국사람들을 행복하게 했어요."
세계적인 스타의 면목을 보여준 안정환 선수.
내일(14일) 경기에서도 그의 실력을 한껏 뽐내주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