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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울-충청지역서 총력전

박병일

입력 : 2002.06.06 18:46|수정 : 2002.06.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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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오늘(6일) 각당의 대통령 후보와 지도부는 서울과 충남 일대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의 이회창후보는 이틀째, 충청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작은배 자민련이 거함 한나라당을 막아서선 안된다며 부패청산을 위해 한나라당을 적극 밀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이번 지방선거에서 온 국민이 이 정권의 세속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기 바랍니다."

민주당의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남대문 시장 일대를 누비며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노 후보는 특히 세풍, 안풍에 관련된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는 부패청산론을 주장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미 부정에 대해서는 전과가 있기 때문에 이회창 후보가 나서서 나라를 깨끗하게 만들겠다,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이것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그동안 충청 텃밭 수호에 공들였던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오늘(6일)은 청구동 자택에 머물며 막판 선거전략을 가다 듬었습니다.

유세전이 중반에 접어드는 가운데 사흘간 치러지는 81만여명의 부재자 투표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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