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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 개봉 앞두고 미국 시끌

허윤석

입력 : 2002.05.07 19:07|수정 : 2002.05.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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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스타워즈 속편이 미국에서 곧 개봉됩니다. 영화를 보기위해 수백만 명이 직장도 빠질 것이라고 합니다.

지구촌 소식, 허윤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스타워즈 에피소드 2편의 개봉 첫 날 극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570만명 가운데 절반은 직장에 휴가를 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따라서 생산활동이 줄어 3억2천만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는게 컨설팅업체들의 분석입니다.

그러나, 극장과 주변 식당들의 매출이 늘어나고 국내외 관광수입도 늘어나서 미국경제에 손실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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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르펜으로 불리는 네덜란드의 극우파 정치인, 포르투인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포르투인은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차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동성애자이면서, 유창한 말솜씨로 인기를 누려온 포르투인은 오는 15일 총선에서 극우정당의 돌풍을 예고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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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마리의 메뚜기가 닥치는대로 농작물을 먹어치우면서, 아프가니스탄의 농지 8천 헥타르가 황폐화됐습니다.

{UN 식량농업기구 관계자}
"손해가 6천만달러에 달해 수백만명의 농민이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됩니다."

주민들은 살충제를 뿌려대며 맞서고 있지만, 퇴치는 그리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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