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후보, 전북경선 승리

<8뉴스>

<앵커>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가 전북지역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성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주류측 세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전북에서도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505표, 득표율 54.2%로 무난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종합득표에서도 6천4백57표로 2위와의 간격을 더욱 벌였습니다.

{이회창 후보}
"국민 대통합과 화해의 시대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비주류측의 측면지원을 받은 이부영후보는 278표로 전북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선전했지만 종합순위에서는 최병렬 후보를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최병렬 후보}
"저를 내보내시면 흩어진 야권을 하나로 묶을 수 있습니다."

{이부영 후보}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정부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상희 후보}
"과학적인 사고로 정부를 만들때 발전적인 정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내일(28일) 부산 경남에서 일곱번째 지역별 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