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 코성형 관련 논문 요약
대한성형외과학회 1999년 제47차 추계학술대회
Open rhinoplasty technique을 이용한 비첨부 및 비축주 성형술에 대한 경험
낮고 작으면서 끝이 뭉뚝한 동양인의 코끝을 단순히 연골의 조작만으로 오뚝하고 약간 들린 아름다운 모양으로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저자는 개방적 비성형 방법으로 비축주(columella)의 길이를 연장하여 외비공(nostril)의 모양을 개선하고 측면에서 볼 때 비축주가 비익연보다 하방에 있게 하여 비순각(nasolabial angle)을 크게 하며, 비첨부를 올리거나(tip projection) 들어주게(tip rotation) 하는데 중점을 두고 1998년 4월부터 1999년 9월까지 다양한 비성형술( 교정비 성형술 33례, 곡비 축소술 5례, 단순 융비술 30례 및 교정비 성형술과 융비술을 동시 시행 경우 18례와 비첨부 성형술만 시행한 2례등)을 시행한 88례의 환자(남성:여성=45:43 / 나이:14~55세(평균:27.4세))에서 open rhinoplasty technique으로 비축주와 비익연골을 노출시킨 후에 비축주 사이에 긴 삼각형 모양의 columellar strut을 이식(비중격 연골:40례, 이개 연골:5례, Medpore:36례등)하고, 비첨부에는 strut의 끝단과 alar dome을 덮는 연골이식술(비중격 연골:43례, 이개 연골:43례, 동시 사용 :2례)을 시행하여 단기적으로는 특별한 합병증이나 불만족이 없이 미용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얻었기에 수술 술기와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비골 골절 정복술과 동시에 시행한 다양한 비성형술에 대한 예비보고
일반적으로 비골 골절로 입원하여 정복술을 시행 받는 환자는 비골의 골막에 손상이 있고 비중격의 동반 손상에 의한 지지의 불완전성등과 융비술후에 편위가 발생할 확률이 높을수 있다는 문제점을 예상할수 있기 때문에 동시에 융비술이나 비첨 성형술등을 시행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환자중 많은 경우에서는 본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코에 대한 콤플렉스를 골절수술과 동시에 시행하기를 원한다.
이에 저자는 1996년 3월 이후에 47명의 환자에서 비골골절 정복술과 비성형술을 동시에 시행하고 이중 최소 6개월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술후 결과를 조사하였다. 환자는 남,여 각각 12명씩 이었고 14세에서 45세의 연령 분포(평균 25.6세)를 보였으며, 수술은 비첨,비축주,배부 성형이 10례, 비첨,비축주 성형 10례, 비배부만의 융비술 3례와 비첨부,배부 수술이 1례 였다. 19례에서 비중격 연골을 공여부로 하였고, 개방성 절개를 이용한 경우가 15례 였으며 외측 절골술로 코폭을 줄인 경우가 4례, bulbous tip을 교정한 경우가 2례였으며 이전에 실리콘으로 융비술을 시행하였던 4례에서 implant를 교체하였다.
관찰기간중에 발생한 합병증으로는 혈종 형성 1례와 비축주 부위의 hardness로 1례에서 revision을 시행하였으나 우려 하였던 비대칭이나 implant에 의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2000년 제18차 춘계학술대회
Spacer Graft를 이용한 Alar Retraction(콧날개 퇴축)의 교정에 대한 예비 보고
서론:Alar retraction은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으로는 수술 후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이것은 비성형술의 문제 중에서 가장 교정하기 어려운 분야릐 하나로서 일반적인 비성형술, 혹은 retraction의 단독 치료를 원하는 환자에서조차 회피의 대상이었다. 이를 교정하는 방법으로는 복합조직 이식술, strip cartilage graft, alar spreader graft등이 알려져 있으나 만족할 만한 교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본 교실에서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방법으로 교정술을 시행하였다.
방법: 첫째, 개방경로를 통하여 외측 연골과 비익 연골의 연결부 상방까지 노출 시킨 후 둘째, 외측 연골과 비익 연골 사이를 약 0.5cm 이상 분리시킨 후 셋째, 이개 연골을 타원형으로 얻어 이를 장축에 평행하게 절단하여 같은 모양과 크기의 반월형 연골판 2개를 만든 후 각 연골판을 외측 연골과 비익 연골 사이에 오목한면이 아래로 되도록 위치 시킨 후 비흡수성 봉합사로 고정한다. 이단계에서 필요한 경우에 transdomal suture등을 시행하여 처진 코끝도 동시 교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실리콘 판을 이용한 transalar traction suture를 이용하여 하방 견인하여 고정한 후에 이를 1주일 이상 유지한다.
결과: 위의 술식으로 교정한 경우에 비주와 비익연간의 거리가 술 전 8~11mm에서 술후 2개우러 이상 경과 한 경우에 2~4mm로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결론: 상기 술식은 비익 연골 주변의 연부 조직을 박리하여 redrapping하고 비익 연골을 하방 견인 시킴으로서 모양이 자연스러우며 spacer graft가 공간을 지지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으며 코끝이 처진 경우 alar retraction이 더 심해 보이므로 이런 경우 손쉽게 처진 코끝도 보기 좋게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등이 있다 생각되어 술식을 보고 하는 바이다.
Tongue in Groove 형태로 연결된 비배부 및 축주 삽입물에 의한 짧은 코(들창코)의 교정
코의 미용 수술은 성형외과 영역에서 중요 관심 분야의 하나로 다양한 변형에 대한 다양한 술식이 소개되고 있으나 짧은 코의 길이를 연장해주는 수술은 코성형 수술 중에 술기가 어려우며 그 결과 역시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1993년 Gruber는 광범위한 박리를 통해 외측 연골과 비익 연골 사이에 이개 복합조직 이식편을 삽입하고 비중격 연골 이식편으로 비중격을 연장하는 방법을 소개하였으나 술식이 어렵고 조직의 손상이 크며 동양인에게는 충분한 비중격 연골을 얻기 힘든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외측 연골과 비익 연골을 분리한 후에 실리콘 삽입물을 이용하여 비익 연골을 미측으로 전위 시키는 방법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또한 메드포를 이용한 비축주 strut이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어느 정도 비축주를 미측으로 전위 시킬 수 있다.
본교실에서는 이점에 착안하여 개방성 절개를 통해 외측 연골과 비익 연골 사이를 분리 시킨 후에 막성 중격과 비익 연골 사이를 박리하여 7-10mm 폭의 메드포 비축주지지대를 고정 봉합한 후에 비배부의 실리콘 삽입물의 미부 중간 부위에 strut 폭 만큼의 절개를 넣어 tongue in groove형태로 삽입 후 고정 봉합하여 원하는 만큼의 코의 길이의 연장과 비축주의 연장과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술후에 대부분은 외부 테이핑과 스플린팅으로 고정하였으나 안장코 교정이나 사비교정등과 동시에 시행 한 경우에는 실리콘의 상부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서 실리콘의 외측면에 비중격 연골편을 봉합한 후에 external bolster suture로 비배부에 고정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저자는 이 술식이 비교적 간단하며 비근부와 비축주 양측으로 코의 길이가 연장되며 coronal plane의 실리콘과 sagittal plane의 비축주 지주를 tongue in groove pattern으로 삽입 고정 봉합하여 보다 안정된 지속 효과와 뒤틀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과 아울러 개방성 절개창을 통해 비천 연골의 이식편의 위치를 조정하고 동반될 수 있는 alar retraction등을 비교적 쉽게 교정 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확인하여 동양인에 있어서 흔한 짧은 코나 들창코의 교정에 효과적이라고 생각되어 보고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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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환님은 전문가 친구들 Xpert(www.xpert.co.kr) 에서 ‘코 성형수술’ 전문가로 활동하며 코 성형 수술과 관련하여 미용 코성형, 재건 코성형, 코뼈 골절 수술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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