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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 사건, 사고... 인명사고 속출

이병희

입력 : 2002.04.21 19:41|수정 : 2002.04.21 19:41

동영상

<8뉴스>

<앵커>

오늘(21일) 전국 각지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여러 명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휴일 사고 소식은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뒤에서 달려오던 트럭에 들이 받혀 폭발해 버린 차선 도색 작업차량입니다. 차량에 실려있던 LP 가스통 2개가 폭발하면서 사고 현장주변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서울 올릭픽 대로 가양대교 부근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42살 이모씨와 도색 작업 중이던 22살 김모씨가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차량 유도요원}
"계속 들어오니까요 저는 일단 피했구요. 그리고, 이 차는 들이받아서 그 자리에서 불나고..."

오늘 아침 6시 쯤에는 전북 고창군 장두리 월계마을 앞 길에서 21살 정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관광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정씨등 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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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반 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입구에서 고속버스와 승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살 정모씨 등 16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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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시쯤에는 서울의 한 쇼핑몰에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20여분 동안 정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8개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던 시민 300여명이 극장측에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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