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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동물 '이구아나' 멸종위기

하현종

입력 : 2002.04.02 19:40|수정 : 2002.04.02 19:40

동영상

<8뉴스>

<앵커>

멸종위기에 놓인 희귀동물 이구아나가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하현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공해와 산림훼손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이구아나.

중남미 니카라과에서는 이런 이구아나를 잡아 식육으로 파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구아나로 만든 요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니카라과 주민}
"이구아나 스프는 오래전부터 먹었어요. 맛도 정말 좋아요."

동물보호단체들은 니카라과 정부에 이구아나 사냥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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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의 한 마을이 폭우로 물바다가 됐습니다.

도로와 주택이 들어섰던 마을의 중심가는 거의 물에 잠겼습니다. 미처 피하지 못한 젖소들이 빈 목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로 에콰도르에선 16명이 숨지고 천7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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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좋은 장정 세 명쯤은 거뜬하다는 가라테 유단자, 다름아닌 침팬지입니다. 특히 이 침팬지의 환상적인 돌려차기는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송판격파와 두발차기등 다양한 기술을 지닌 이 침팬지는 조만간 사람들에게 무술을 가르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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