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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T' 개봉 20주년 기념행사

김범주

입력 : 2002.03.18 19:44|수정 : 2002.03.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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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키작은 외계인 E.T, 아직도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E.T 개봉 20주년을 맞아 오늘(18일) 기념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작은 키에 납작한 머리, 뒤뚱거리는 걸음걸이. 아직도 ´외계인´하면 이런 모습이 떠오를 정도로, 영화 E.T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개봉 20주년을 맞아 오늘(18일) 열린 재개봉 시사회에는 어느덧 30대가 돼버린 주인공들이 다시 E.T를 만나기 위해 모였습니다.

{드류 배리모어/´거티´ 역}
"전 E.T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실제로 존재하는 생명이라고 믿어요. E.T를 사랑해요."

디지털 작업을 통해 재탄생한 이 영화가 이번에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끌게 될지 관심꺼립니다.

수백마리의 상어떼가 먹이감인 참치를 따라 호주의 한 해변에 몰려들었습니다.

서핑을 즐기던 피서객이 혼비백산해 달아납니다.

{피서객}
"그냥 비명을 지르고는 있는 힘껏 발장구를 쳤어요."

당국은 이 일대 해수욕장을 폐쇄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대형 상어들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금문교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관광지 피셔맨스 워프에 큰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수리 중이아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건물 윗부분이 완전히 무너져내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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