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전세계 맛의 경연장인 국제 식품박람회가 오늘(12일)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월드컵 개최를 앞둔 우리로서는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좋은 자리였습니다.
도쿄 방문신 특파원입니다.
<기자>
전 세계 74개국의 음식이 16,000평 공간에 한자리에 모여 맛을 뽐냈습니다. 우리나라는 97개의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일본정부의 특허까지 받은 송이김치를 비롯한 고급화된 재료의 식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건강을 위한 우리의 전통약주도 적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원종광/'깊은산'대표(송이김치 개발자)}
"프리미엄시대가 도래하기대문에 특화김치로 차별화된 김치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려고 합니다."
{일본인 고객}
"약주의 특이한 뒷맛이 아주 좋습니다. 일본서도 잘 팔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박람회를 통한 판매액을 8,300만달러, 우리돈 천억원으로 잡았습니다.
일본식품관에도 한국음식 수입코너가 있을 정도인데 일본측 관계자는 일본의 건강식품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식품관 관계자}
"식품의 원료맛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요리의 기본이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오늘하루 3만명이 이 맛의 경연장을 찾았습니다. 각 코너별로는 자기나라의 맛을 팔기위한 판매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월드컵 개최를 앞둔 우리의 맛이 한단계 더 세계인들에게 친숙해졌음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