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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주식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상승세에 시중의 뭉칫돈도 증시로 몰리고 있습니다.
차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증권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합주가지수 840선에 안착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장중 한때 지수 85선을 회복하는등 상승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증시의 급등과 국내 경기의 뚜렷한 회복신호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김우진/주식 투자자}
"800넘는 것 봐서는 지수가 천 포인트도 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지수 840선을 돌파하면 천까지는 간다는 과거 사례까지 거론되면서 시중자금도 증시로 몰리고 있습니다.
투신사 주식관련 펀드에는 올들어 두달동안 3조8천억원이 몰려 하루평균 800억원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언제든 주식을 살 수 있는 자금인 투신사의 단기상품 MMF에도 두달동안 10조 2천억원의 뭉칫돈이 몰렸습니다.
{김지영/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개인투자가들이 기관투자가들에게 돈을 맡기면서 자금을 바탕으로 한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강화될 것이라는 것이 이유라고 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랐다는 점때문에 일시적 조정은 거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