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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민주당의 이인제 고문은 어젯(15일)밤 SBS 토론 프로그램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일자리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인제 민주당 고문은 "다음 대통령은 젊고 강력한 지도자가 돼야 한다" 며 자신은 젊음과 용기, 열정으로 정권 재창출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권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이인제 필패론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반박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상임 고문}
"필패론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다.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97년 경선 불복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당시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고 주장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상임 고문}
"대통령이 되기에 하자가 있어서 도저히 대통령으로서는 자격이 없다는 국민적인 판단이 내려진다면 그것을 누가 거부할 수 있겠습니까?"
집권 후 정책과 관련해서는 고용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상임 고문}
"일자리가 없어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우리 젊은이들이 너무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또 젊은이들이 놀고 있는데 부모님은 마음이 어떠시겠습니까?"
대북 문제와 관련해 이인제 고문은 "북한에 대해서도 이제 인권 문제를 제기할 때가 됐다" 고 말했습니다.
오는 22일에는 민주당 대선주자 가운데 여섯번째로 정동영 고문이 출연해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