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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상습구간 정체 지속

남승모

입력 : 2002.02.13 19:12|수정 : 2002.02.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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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이곳 서해안 고속도로는 전구간에서 답답한 정체 현상을 보였던 어제(12일)보다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다만, 중부 지방의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들 더딘 운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막히는 구간은 서평택에서 매송까지 32km구간과 대천에서 광천까지 19km 구간 등 상행선 51km 구간입니다.

그럼 도로공사 상황실에 마련된 폐쇄회로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먼저 오후 내내 답답한 흐름을 보였던 서평택 인터체인지입니다. 오른쪽이 상행선인테, 차량 후미등이 꼬리를 문 채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지금 톨게이트에 도착한 차량들은 목포에서 6시간, 군산에서 4시간, 당진에서 2시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자정까지 10만대 가까운 차량이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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