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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내 항공사가 월드컵 홍보에 나섰습니다. 항공기 동체에 멋진 축구 경기장면을 그려졌습니다.
김민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으로 전 세계를 돌며 우리나라의 월드컵 개최를 홍보하게 될 국제선 항공기입니다. 오늘(7일) 김포공항 격납고에서 첫 선을 보인 홍보 1, 2호기는 동체 양옆에 축구 경기 장면이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 국가 대표 선수가 피파 공인구 피바노바를 가위차기 하는 모습입니다.
가위차기가 골로 연결되는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해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뜻을 담았습니다.
총 길이 24미터, 높이 7.5미터의 거대한 그래픽은 특수 칼라 테이프를 붙이는 방식으로 일주일 이상의 작업을 거쳐 완성됐습니다.
{심이택/대한항공 사장}
"월드컵이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대한항공의 날개로써 전 세계에 넓고 빠르게 알려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미주와 유럽, 대양주 노선에 모두 5대의 홍보기를 투입해,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운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