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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이 오늘(4일) 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발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군사 첩보위성와 직결된 기술입니다.
도쿄 방문신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위성이 탑재된 로켓입니다. 57미터의 2단식 로켓은 발사후 27분 뒤 궤도에 정상진입했습니다.
정상진입한 위성은 칠레상공 3600킬로미터 부근에서 로켓은 2개의 위성중 본체격인 MDS-1을 제대로 떨어뜨렸습니다.
{미토/우주개발단 이사}
"정상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성을 탑재한 로켓발사는 군사첩보 위성도 독자적으로 쏠 능력을 갖췄다는 뜻입니다.
특히 일본은 이번 로켓을 이용해 2005년까지 정찰위성 4기를 쏘아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주변국가들은 이번 로켓발사를 일본의 획기적인 첩보능력 향상과 연관시켜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로켓발사에 들어간 돈이 우리돈 1,700억원으로 비용을 대폭 낮추는 데도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쏘아올린 탑재된 2기의 위성중 소형 위성 1개는 아직도 분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