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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 "과감한 국정 쇄신 있어야"

양윤석

입력 : 2001.11.21 19:20|수정 : 2001.11.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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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21일 러시아와 핀란드 방문길에 오르면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중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인적쇄신과 중립 내각 구성과 같은 과감한 국정 쇄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특히 "정국을 풀고 국정운영의 가닥을 잡기 위해 필요하다면 김 대통령과 만나 현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측은 "국정운영에 도움이 된다면 여야 3당 지도자 누구와도 허심탄회하게 만나 국정전반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혀, 김 대통령이 유럽순방에서 돌아오는 다음 달 중순이후 회담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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