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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사람 많이 태우기 대회

박혜숙

입력 : 2001.08.31 13:53|수정 : 2001.08.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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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승 소형차에 더 많은 사람이 타는 것으로 승부를 가리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원래 대회 이름은 "Car Stuffing" 대회인데, 우리 말로 그대로 옮기면 "차에 사람 쑤셔넣기" 쯤 되나요?

어제 영국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서 열린 경기인데 영국팀과 독일팀이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작은 사람들이 들어가면 쉬울텐데 5피트, 약 150센티미터의 키 제한이 있기 때문에 그러지도 못한답니다. 안전을 위해서 18세 이상이라는 연령제한도 있다는군요. 승리를 위해서는 최소한 10초 동안 문이 닫혀 있어야 합니다.

참가자들은 종이처럼 몸을 구부리고 이리저리 몸을 끼워넣으면서도 즐거운 비명을 질렀는데, 어제 경기에서는 1라운드에서 13대 1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바람에 2라운드까지 치러야 했습니다.

결국 전략을 바꿔서 1명을 대시보드 위에 태우는데 성공한 영국팀이 13대 14로 가까스로 승리했습니다. 잉글랜드와 독일 사이의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가 축구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영상편집, 제작 : 박혜숙 PDmcsegirl@sbs.co.kr
화면제공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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