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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평화협정 서명

홍지만

입력 : 2001.08.14 19:48|수정 : 2001.08.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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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발칸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지난 6개월간 유혈분쟁을 계속해온 마케도니아 정부와 알바니아계 정파 지도자들이 마침내 평화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홍지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발칸반도의 제2화약고로 불리던 마케도니아 인종분쟁이 슬라브계와 알바니아계간의 극적타협으로 종식됐습니다.

마케도니아 각 정파 지도자들은 경찰과 의회 교육부문에서 알바니아계에게 더 많은 참정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평화안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평화 협정은 슬라브계를 유일한 헌법상 국민으로 규정하는 조항을 삭제하고, 한달동안 나토군을 파병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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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나 에어백, 기구에만 공기를 주입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브래지어에도 공기를 넣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 공기 브래지어는 펌프로 공기주머니를 부풀린 뒤 착용하면 작은 가슴도 제법 커보이도록 고안됐습니다.

"이렇게 하면 남자를 속이는 거 아니예요?" "아니죠. 남자들은 보기만해도 좋잖아요."

공기를 주입하는 양에따라 가슴을 커보이게 하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미국과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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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차코에서는 해가 지면 강에서 반짝이는 불빛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 악어눈이 불빛에 비친 것입니다.

최근 가뭄으로 먹이가 말라죽으면서 이 지역 악어들도 굶어죽을 위기에 몰렸습니다.

파라과이 정부는 어차피 죽을 것이기 때문에 악어 수천마리를 도살한뒤 껍질을 팔아 돈을 벌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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