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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내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1학기와 마찬가지로 심층면접과 구술시험이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도 대학신입생을 뽑는 올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전국 171개 대학에서 10만명에 가까운 9만9천여명(99,923명)을 선발합니다.
이 가운데 전체 70%가 넘는 7만 천여명을 특별전형으로 뽑습니다.
특히 학교장과 담임교사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 추천자 전형이 3만 5백여명으로 절반을 차지합니다.
정원 외로 뽑는 재외국민,외국인특별전형은 103개 대학에서 4천5백여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55개 대학에 2천8백여명입니다.
2학기 수시모집에서도 대다수 대학들이 1학기와 마찬가지로 다단계 전형을 실시합니다.
1단계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전형으로 2~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과 논술, 구술시험으로 최종합격자를 가려냅니다.
{김영일/중앙교육 평가이사}
"1학기 수시에서도 주요대학의 경우 최고 절반 가까운 학생들이 심층면접으로 당락이 뒤바꼈습니다. 이번에도 결정적입니다."
수능성적은 서울대와 연고대 등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이 최소 기준으로만 사용합니다.
{김용근/종로학원 평가실장}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2학기 수시를 적극 활용할 필요있다 경쟁률은 1학기 수시보다 높은 15대1 정도로 예상됩니다."
2학기 수시모집에서도 무제한 복수지원이 허용됩니다. 하지만 등록은 한 대학에만 해야 하고 등록한 합격생은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