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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중 선박화재 4명 사망

최웅기

입력 : 2001.08.06 22:15|수정 : 2001.08.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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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쯤 울산시 방어동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났습니다.

이 사고로 33살 고운영씨와 52살 최정숙, 46살 김무열씨 그리고 40살 김태빈 등 4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건조작업을 맡은 외주업체 직원들이 선실안에서 목조 마무리 공사를 하다가 화기를 잘못다뤄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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