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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펜트하우스 누드 모델

윤창현

입력 : 2001.07.31 20:31|수정 : 2001.07.31 20:31


◎앵커:아흔살이 넘은 브라질의 한 할머니가 누드모델로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젊은 시절 코메디언으로 명성을 날렸던 올해 94살의 데르시 할머니는 지칠줄 모르는 정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아흔이 넘은 나이에 속옷 광고 모델로 나섰던 이 할머니는 이번엔 성인잡지 펜트하우스의 누드모델로 발탁됐습니다.

<데르시(94) "아흔 살이 넘어서도 충분히 예술적인 누드를 창조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겁니다.">

아직도 몸매에 자신이 있다는 할머니는 자신의 누드를 담은 잡지가 엄청나게 팔릴 거라며 호언장담하고 있습니다.


놀이기구 사고..29명 부상/미시간주,미국

미국 미시간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회전 놀이 기구가 땅바닥에 부딪치면서 2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반대편에 탄 사람들은 공중에 수직으로 매달린 채 공포에 떨었습니다. 결국 헬기와 사다리차까지 동원한 구조작업으로 공포에 질린 행락객들은 세시간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12시간만에 도버해협 횡단

올해 37살의 장 지안씨가 중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도버해협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장씨는 체온 보호를 위해 온 몸에 특수크림을 바른 채 12시간동안 33킬로미터를 헤엄쳐 프랑스의 깔레해변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입국 비자를 받지 못한 장씨는 10분만에 영국으로 되돌아갔습니다.

SBS 윤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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