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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한반도 평화' 지지

홍지만

입력 : 2001.07.06 20:52|수정 : 2001.07.06 20:52


◎앵커:독일 의회가 남북한간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을 지원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소식, 홍지만 기자입니다.

○기자:독일 연방하원은 우리시간으로 오늘새벽 본회의에서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지난해 6.15 남북공동선언을 적극 지지하며, 실천을 위해 독일의회와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의안은 또 북한이 핵비확산협약에 가입할 경우 경제적 불이익을 줄이도록 공동 노력하되 북한내 국제구호단체의 활동의 자유와 외국언론의 취재 자유가 개선돼야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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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160㎞의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 우토가 중국과 동남아를 덮치면서 홍콩과 광둥성 곳곳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업무가 마비되고 가옥 수백 채가 파괴됐습니다.

또 태풍 우토가 이틀동안 필리핀과 베트남을 강타하면서 홍수와 산사태로 모두 60여명이 사망했고, 수만명의 이재민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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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여성 성폭행 사건 용의자인 우들랜드 미군 중사가 오늘 오키나와 경찰서로 넘겨졌습니다. 몇일째 신병인도거부로 오키나와에서는 시위가 계속되는 등 미군범죄에 대한 여론이 급속히 악화돼 왔었습니다.

우들랜드 중사는 지난달 29일 주차장에서 20대 일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BS 홍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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