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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성에 괴한 난입

윤창현

입력 : 2001.07.05 20:29|수정 : 2001.07.05 20:29


◎앵커: 일본 외무성에 괴한이 난입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5일)의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일본 외무성 건물에서 도이 사민당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갑자기 소동이 벌어집니다. 괴한 1명이 건물 안으로 난입해 소화기를 뿌려대며 난동을 부립니다. 외무성이 기밀비를 유용했다고 소리치던 이 괴한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곧바로 제압당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이 괴한을 연행해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독립기념일날 뉴욕에서 열린 핫도그 먹기대회입니다. 엄청난 덩치의 거구들 사이에서 깡마른 일본인 고바야시가 놀라운 속도로 핫도그를 먹어치웁니다. 15초에 하나꼴로 불과 12분만에 무려 50개의 핫도그를 삼켜버리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관중): "맙소사! 핫도그 50개라구요? 체중이 수백파운쯤 되나요?">

고바야시는 내년에도 대회에 참가해 신기록에 도전하겠다며 기염을 토했습니다. 프랑스 도르도뉴 주의 한 동굴에서 발견된 암각화입니다. 코뿔소와 매머드 같은 동물은 물론 사람의 모습도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 암각화는 한 아마추어 탐험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으며 기원전 2만 8000년쯤 조각된 것으로 밝혀져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라스코 암각화보다 약 1만년이나 앞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류의 유골로 추정되는 뼈도 암각화와 함께 발견됐지만 같은 시대의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SBS 윤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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