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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로 작동하는 인공심장 이식

윤창현

입력 : 2001.07.04 20:30|수정 : 2001.07.04 20:30


◎앵커: 환자의 몸 안에 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심장이 미국에서 개발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이 최근 개발한 인공심장입니다. 티타늄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이 인공심장은 무게가 9백그램으로 내부에 장착된 충전기로 동력을 공급해 심장기능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외부에 연결된 전선과 호스를 통해 동력을 계속 공급해야 했던 기존의 인공심장보다 한 단계 진전된 것입니다.

<데이빗 팩슨(미국 심장협회) "이 인공심장을 이식받은 사람은 산책이나 쇼핑같은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인공심장은 미국 루이빌의 유대병원에서 한 환자에게 이미 이식됐으며, 의료진은 한달간의 생명연장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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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자선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온정을 베풀며 남아공 사람 들의 존경을 받아온 산타클로스 맥닐 씨의 추악한 뒷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남아공 경찰은 맥닐 씨의 집에서 아동포르노 사진 5000장과 900시간 분량의 비디오를 압수했습니다.

35년 전 5살 때 맥닐 씨에게 성추 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신고도 접수돼 경찰은 아동성추행 혐의까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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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50도를 오르내리는 중동 한복판에서 눈과 얼음을 구경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려 400톤의 눈과 얼음으로 만든 공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평생 눈구경 한번 하지 못했던 중동 사람들은 겨울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SBS 윤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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