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日 '수퍼맨 간호사' 곧 등장

김경희

입력 : 2001.06.14 20:30|수정 : 2001.06.14 20:30


◎앵커:힘에 부치는 일을 쉽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이른바 수퍼맨 장비가 일본에서 개발됐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가볍게 손발을 움직이면 기계가 알아서 필요한 힘을 보태 주는 장비가 일본에서 개발됐습니다.

아무리 무거운 사람도 장비를 착용하면 쉽게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맨손으로 할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환자나 노인 간호용으로 이 장치를 고안한 연구소측은 앞으로 2년안에 시판할 계획이어서 병원에서 수퍼맨 간호사를 볼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

뜨거운 태양 아래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로 평화로운 풍경이지만,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넓은 바다 이곳 저곳에서 하루 3-40명씩 구조를 요청하는 통에 해상구조대는 아예 헬리콥터를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그물망을 이용한 멋진 구조를 경험하기 위해 물에 뛰어드는 사람이 있을까, 구조대는 걱정하고 있습니다.

=====

일본 오타니 고등학교에서 2인 3각 경기 세계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학생과 학부형 2천26명은 서로의 다리를 묶고 구령에 맞춰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갑니다.

5분동안 30미터를 주파한 이들은 천7백여명이 참가했던 종전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SBS 김경희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