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막

◎앵커: 내일 공식 개막에 앞서 오늘 오후에는 아시아지역 정 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첫 소식 최원석 기자입니 다.

○기자: 한중일 세 나라와 아시안 회원국 7나라 정상들은 공식 의제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우의를 다졌 습니다. 아시아 정상들은 ASEM회의가 보다 실 질적인 협의기구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자 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 서 2년 뒤 ASEM 회의의 주최국인 덴마크의 라슨무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지속적인 협 력을 다짐했습니다. 또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과 의 회담에서는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비롯한 정 보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잠시 뒤에 열리는 한영 정상회담에서 토 니 블레어 총리는 북한과의 수교 방침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밤 늦게 마 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도 만날 예정입니다.

각국 정상들은 오늘 저녁 이한동 총리가 주최 한 환영 리셥션에 이어서 김 대통령이 마련한 비공식 만찬에 참석해 이번 회담의 성공을 기 원했습니다.

정상들은 한결 같이 남북화해 협력 과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그리고 이번 ASEM 회의의 빈틈없는 준비에 축하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SBS 최원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