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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춥다

공항진

입력 : 2000.10.11 21:32|수정 : 2000.10.11 21:32


◎앵커: 오늘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부터는 제법 쌀 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바 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 으로 예상됩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처럼 가을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지방의 기온은 영상 10도까지 내려가겠고, 철원은 8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의 기온이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을 것 으로 보입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영상 5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동환(기상청 예보관): 대륙에서 확장하는 차 가운 고기압의 영향을 받게 되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서 무척 쌀쌀해 지겠습니다.>

내일은 낮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이 15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여 오후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중 부 산간지방에는 지역에 따라 첫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모레 아침에는 내륙과 산간지방의 기온이 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 으로 예상된다면서 농작물에 냉해가 없도록 각 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SBS 공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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